Ticker 꼼수

Lilypie - Personal pictureLilypie Fifth Birthday ti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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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문제아 전꼬펭 꼬펭군 고고!

1. 바로 어제 일이다.
ㄱ. 아침에 아펭이 스쿨버스 태우는 곳까지 가야하는데 (그것도 늦었는데!) 꼬펭이가 밍기적거리길래 마펭이가 옷을 입혀줬더니 화가 났다. 그래서 울기 시작.
ㄴ. 맘이 급해진 마펭이가 꼬펭을 통나무 옮기듯 일자로 끌어안고 뛰기 시작했다. 내가 걷고 싶다규!!를 외치는 듯 뭐라고 소리를 지르며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ㄷ. 아펭이는 간신히 스쿨버스를 잡아탔다. 형이 스쿨버스를 타고 가버리자 나도 스쿨버스 타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스쿨버스! 라고 말하듯 나 쿨스!!를 외치고 계속 울었다.
ㄹ. 집에 가자고 했는데 난 아직 기분이 나빠! 라는 듯 계속 울었다. 
ㅁ. 그래서 또 마펭이가 끌어안고 왔더니 왜 엄마 맘대로! 라는 이유로 계속 울었다.
ㅂ. 집에 들어와서 신발 벗겼더니 신발은 안벗을거야! 라고 신발을 끌어안고 또 울었다.
ㅅ. 마펭이가 코트를 벗겨줬더니 코트는 내 손으로 벗을거야! 라고 또 울었다.

... 근 한시간을 울어제꼈다. 쟨 울면 뒤끝도 오래 가니까 정말 힘들다.

2. 그래서 꼬펭이를 끌어안고 집에 오는데 양가 할아버지 닮아 목청 좋은 녀석이 아침부터 수탉 울어대듯 우니까..
동네 주민들이 다 구경하더라;;
워낙에 노인네들 천국인 단지인지라 동네 노인네들이 창문 열고 구경하고 지나가면서 웃는데..

애는 우는데 어미는 쪽팔린 걱정만 했다.

3. 그리고 international night 춤 연습 갔을 때,
아펭이가 대열에 서있고, 마펭이는 동네 엄마들하고 인사하는데.. 꼬펭이가 없어졌다.
허둥허둥 찾아보니, 형 옆에 다소곳이 서서 같이 춤추겠다고 버티고 있었다.
아줌마들 다 웃고, 아펭이는 꼬펭이 가라고 하고.. -_- 그래서 꼬펭이를 끌어냈더니 또 울기 시작.
이번에도 근 20분을 울었다. 연습은 겨우 한시간인데..T_T

4. 무엇을 물어보건 대답은 '아냐'
무엇때문에 울건 기본 20분.
이놈숑키, 이거 나중에 인쇄해서 보여줄거야.

간만에 잡담 맨날 뒹굴뒹굴

1. 애들 재우고, 쥔님 기다리며 한 줄..보다 조금 긴 여러 줄 써보기.

2. 한국 뉴스 보면 출생증명서에 토너가루도 흡착되지 않았을 놈들이 하는 짓들이.. 
친구네 집 1년 빈다고 비번으로 현관 열고 들어가서 그 집 거덜내기,
친구 왕따 시켜서 자살하게 만들고 '그럴줄 몰랐어요' 드립질,
부모 골빠지는 줄 모르고 수십만원짜리 패딩 사달라고 하기,
친구한테 욕문자 날려서 친구 아빠한테 현피당하기

이런 애들이 이제 나중에 커서 애들 낳고 어떻게 키울지.. 
궁금하면서도 암담해

3. 그래서 딸 친구를 현피했다는 그 아빠.
그 아빠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 오오, 된장녀화 미쿡스타일 사고방식 - 폭력은 그다지 좋지 않아요~
심정은 자식 키우는 어미로써 충분히 이해한다능.
쥔님은 학교에 이야기해야지 직접 날리면 안된다고 하시지만
학교에 이야기했는데 상황이 바뀌지 않았대잖아.
나라도 내 새끼가 그렇게 당하면 남집 새끼라도 싸대기 날릴 듯.
...뒷처리는 쥔님이 하시게 될라나;;

4. 졸려 뒤지겠네. 어흑.
오늘 쥔님이 몰아주시는 차 타고 1시간을 달려 럭져리어스한 몰에 가서 미친듯이 싸돌아다녔더니..
피곤한데 행복했다능.
뭐 샀냐 물으신다면;; 빈 손으로 왔지요.
생일선물+클스마스 선물로 뭘 받으면 좋을까 아직도 고민하는 이 자세!

오랫만에, 전꼬펭 꼬펭군 고고!

1. 몇달만의 포스팅이냐.

2. 24개월 1주일. 전꼬펭은 알파벳 대/소문자를 끝냈다.
아펭의 집중훈련덕에 곧 vowel이 뭔지도 알게 될 듯.
(끈기따위는 팔아먹은 마펭과는 달리 좀 질긴 아펭군)

3. 24개월 2주일.이제 글자들을 돌려가며 연구하는 전꼬펭.
b를 뒤집어놓고 q라고 주장하고
w를 뒤집으면 m
d를 뒤집고 p

바로 잡아주면 불같이 화를 냄.

4. milestone상에는 두 개 이상의 단어를 연결하여 의사소통을 해야한다는데
그건 아직 안하는데다가
맘이 급하면 단어의 첫 음절만 발음하고 성질을 부림.

"똥강아지 아니야~!" -> "떵 아야"
"펌킨 아니야" -> "펌 야"



전아펭의 워크북 리스트 아펭군 쵝오

Flash Forward - Reading (Grade 1)
Kumon Word Problems (Grade 1)
Kumon My Book of Easy Crafts (Age 4,5,6)
홈수학 7단계
Flash Forward - Language Arts (Grade 1)

... 매일매일 조금씩.
이렇게 써놓고 보니 애 잡는 엄마처럼 보이잖아 -_-;;
근데 써놓는 이유? 저것들 다 하면 서점 가서 또 책 살 때 같은거 또 사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눈 잘 뜨고서도 같은 물건 두세번씩 사오는 기적의 조마녀)

정작 해야하는건 한글공부. 저기에 추가해야 하는데.
요새 한글 쓰는거 보면 아주 안습임. 할아보지 -_-; 아랐떠 -_-;;

전아펭표 드립 맨날 뒹굴뒹굴

1. 점심때가 되어 집에 돌아온 아펭. 
"엄마, 점심에 material 주세요"
...-_-?
"material? 무슨?"
"m.a.t.e.r.i.a.l!"

..... 정답은 '메추리알'
메추리알조림이 있었지. 그랬어.


2. 아펭이한테수요일까지만 학교를 가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학교를 안간다고 가르치고 있었다 (미리 말하지 않고 학교 안가게 되면 절망하니까 이런건 미리미리 -_-; )

그런데 아펭군, 당당하게 말한다.
"엄마, 이번 Thursday에는 Thanksgiving이라 학교 안가요"
"어이구 울 아들 잘 알고 있네"
"그리고 이번 Friday는 Black Friday에요"
"Black Friday가 왜 Black Friday인지 알아요, 아들?"
"네! 왜냐면요 엄마아빠가 깜깜한 밤에 쇼핑 가니까요"

그 black이 그 black이냐..

"누가 그렇게 알려줬어요?"
"선생님이요."

...정말이냐


3. 아펭과13페이지짜리 태양에 대한 책을 읽는데..
작년에 유치원에서 배운걸 아직 기억하나 싶어서 물어봤다.

"전아펭, solar system에 어떤어떤 별들이 있나요?"
"Sun, Mercury, Venus, the(!) Earth, Mars, Jupiter, Saturn, Neptune, Uranus!"
"어이구 잘 기억하고 있네~"
"근데 Pluto는 더이상 solar system에 안들어가요"
"맞아요, 더이상 태양계에 안들어가요"
"근데 왜 더이상 안들어가요?"
".....-_-;; 그.. 그게.. 쪼끄만게 예쁘게 태양 주위를 돌지 않고 일루 갔다가 절루 갔다가 해서 쫓겨났어요"

빠펭은 책임져라!

"그러니까 울 아펭이도 선생님 옆에서 예쁘게 걷고 quiet voice에 no running, raise your hand 잘 지킬 수 있어요? 잘 못하면 pluto처럼 킨더에서 쫓겨나요"

(마펭은 캐사기꾼!)

4. 오늘은 마펭이 생일 (음력으로 해먹는지라 매년 바뀐다. 쥔님, safe! 하셨3)
죄없는 아펭이를 붙잡고..
"전아펭, 오늘 마펭이 생일인데 까먹었지요?"
"아, 깜빡했네!" (깜빡은 개뿔. 몰랐지 아예..)
"으하하 그럼 생일선물로 노래 불러주세요"
"나 바빠서 엄마 생일 깜빡했어"
"뭐하느라 바빠서?"
"엄마 생일 선물 준비하느라 바빴어" (얼씨구..)

그리고 아펭이가 가져온건 아펭이의 소중한 (구디백에 들어있던) 간이 팔레트+물감+붓!
일석이조!
선물도 받고, 아펭vs꼬펭의 분쟁을 야기하는 아이템도 제거하게 되는구나. 럴수!
고마워, 전아펭~~~

2011년 11월 22일 화요일 아펭군 쵝오

내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추수감사절로 학교 안가는 전아펭.
오늘 weekly report를 받아왔는데

O M G

약 2주전부터 말썽이었던 녀석이 피크를 찍어주는구나.

2주쯤 전부터 선생님이 소소하게 기적을 하시기 시작하셨는데 마펭이는 '이녀석이 좀 그러다 말겠지'정도로 생각했다.
빠펭이건 마펭이건 학교에서 절대 지적 안받은 존재들 아닌가.

지지난주에는 손 들고 말하고, 교실에서 소리 지르지 말라고.
지난 주에는 다른 친구들이 뭐 하는지 일일이 선생님한테 말 안해도 된다고.

그리고 이번 주에는 무려 6줄이라서 차마 여기에 다 쓰기도 힘들다.
집중도 안하고, 교실에서 뛰고, 과제도 다 안하고, 하라고 하면 싫다고 반항하고 등등.

N(=need practice)가 3개인걸 보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아펭이는 무한반복모드 = 엄마 잘못했어요 말 잘 들을게요
.... 말만으로 된다면 이 어미도 박사 할거에요, 아들.

점심 먹는 내내 진지하게 혼냈다.
씨알이나 먹혔는지 모르겠다.
이번 주말 내내 또 혼내야 할 것 같다 - 그래야 월요일부터 가는 학교에서 좀 착해지지 않을까...

1. 아펭이가 뱃속에 있을 때에는 공부 좀 못해도 된다, 건강하게만 나와다오..였는데
건강해도 학교에서 저런 report를 받아오니 빡도는구나.

2. special need가 있는 학생들도 일반 교실에서 같이 배워야 한다고 그리 배웠건만..
머리로는 아는데.. 흑흑..  (차마 더 쓸 수 없다. 혹시 어딘가의 전문가가 이 포스팅 보고 득달같이 와서 쪼아댈까봐)

3. "내 새끼는 착하고 똑똑한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소리를 하는 애엄마들을 보면서 한심작살이라고 했는데
나도 저 말이 튀어나올 뻔 했다.

4. 이러다가 진짜로 나 시어머니짓 하게 되는거 아닐까 싶다.
(요새같아서는 언능 장가나 가버려! 라고 하고 싶지만. 언제까지 내가 니 뒤치다꺼리를 해야하니...소리를 머릿속에서 백만번 재생하고 있지)

무한도전 수능특집 -_-; 맨날 뒹굴뒹굴

1. 대학생 - 이제 서울대생도 대단해보이지 않아! (옛날에는 그 주변에서 별들이 반짝일거같더니. 음음. 나이먹고 주변에 나는 서울대 근처도 못갔지만 서울대 출신이 깔려있어서 그런가..) *열폭*

2. 고등학생 - 20세기 고딩이건 21세기 고딩이건 공평하게 찾아오는 그 분! 여드름 -_-;; 어떻게 된 일인지 대학생들보다 더 나이들어보여..T_T 얘들도 대학 가서 다이어트 하고 카메라 마사지 좀 받으면 이뻐지겠지.. 그래, 젊음은 좋은거야.

3. 중학생 - 30초 토론. 준비해온 것 같다는 추측은 들지만. 그래도 영리하게들 말 잘하네. 나 저 나이에 저러지 못했는데;;

4. 초딩들 - 방송분량확보..에서 빵 터졌어;; 요새 애들 참;; 근데 2학년에 세자리 덧셈뺄셈을 하네?

5. 유치원생 - 얘들 어느 유치원 댕기는지..교복이 이뻐 >.< 근데 어린 것들이 한자에 수도이름도 외우고..

쥔님께서 내가 아펭이한테 너무 공부공부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데 - 그래봤자 요새는 하루에 워크북 세 장 하는게 다잖아!
쥔님아, 애들한테 너무 공부공부하며 살지 말자고 해도 세상이 옛날같지 않아서 좀 잡고 가르쳐야 하는거 아닐까 싶네. 이 동네 중국인 엄마들, 인도인 엄마들 보면 정말 뭣도 아님. 난 정말 방치하는 엄마야..T_T

그래서 요새 아펭이의 과외활동은 세 개 - 수영, 키보드, 한글학교.
이정도면 양반임요. 주변에 물어보니 기본은 세 개 - 피아노, 체스, 축구, 수영 뭐 이런거?
이제 엘리 3학년쯤 되면 영단어 및 작문을 위해 튜터 붙여야 한대잖아.

아직 아펭이가 싫다 소리 안할 때 좀 시켜야...

내 옷 말고.. 미분류

애들 옷 구경 중 (=해야 할 일이 많음)

1. Hooded toggle coat (Janie and Jack)
이것을 클래식함 바로 그 것.
겨울 끝날 때 세일하면 사이즈 6, 3 이렇게 두 벌 사놔야지.

2. Snow bib 
Lands End로 할 지 Gap으로 할 지 정하지 못했다능;;
이 동네 필수품...인데 내년에도 쓸 일이 있을지..*먼 산*
이 겨울 지나면 역시 사이즈 6, 3으로 하고
...당장 꼬펭이꺼 2 또는 2T로 하나 찾아야 함

그 외에도 꼬펭이야 아펭이꺼 물려입지만 아펭이는 계절에 맞게 옷이 좀 필요해서
일단 남아 레깅스 3개
상의는 사이즈 4 (여름옷: 폴로 반팔) 사이즈 5(겨울옷: 플란넬 셔츠, 럭비셔츠)
하의는 사이즈 5 (여름옷: 반바지) 그리고 사이즈4 또는 5 (올해 겨울은 4라지만 내년 겨울에는 제발 5가 되어주길..)

아 그러고보니 귀여운 아펭이는 스키니진..도 입을 수 있군요. -_-
밥을 오지게 안쳐묵..

같잖은 조언 맨날 뒹굴뒹굴

여기 낮시간이 한국의 밤+새벽 시간인지라 한국의 라디오를 틀어놓으면 꾸리한 사연들이 줄을 잇는다.

몇 가지 대표적인 사연들이 (사연들도 거기서 거기인지라) 있는데..
나잇살 적당히 먹은(?) 조마녀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있다.

1. 애인과 헤어졌어요. 어떻게 해야 다시 사귈 수 있을까요?
 -> 끗이다. 쫑내라. 거기까지가 인연이다. 깨진 접시를 mix&fix -0-; 로 붙여도 깨졌던 금은 남는다.

2. 그(혹은 그녀)와 헤어지고 죽고 싶어요.
-> 니 부모가 어떤 맘으로 널 낳고  키웠는지 알면 넌 그따구 소리 못한다. 세상에서 널 조건없이 사랑하는건 네 부모임을 명심해라. 니 애인을 위해 10단 도시락을 싸는 정성으로 부모님께 한 끼 식사 한 번 차려드리고 그딴 소리 해라.

3. 고3인데 공부가 힘들어요. 언능 수능이 끝나면 좋겠어요.
-> 훗. 수능 끝나면 대학 가서 학점 관리해야하고. 고등학교때에는 1년에 정석 두께 책 1,2권이면 되지만 대학교 가면 영어로 된(!) 전공서적, 그것도 전화번호부 사이즈를 한 학기당 3~4개씩 해치워야 한다. 공부는 꾸준히 해라.

조마녀한테 와서 face to face로 고민상담을 하면 술이라도 사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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